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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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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어버이날 특집]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모가 낳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부모가 키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식 잘못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습니다. 제대로 못 키웠어도 형편이 안 되어 그런 것이고 부모가 싸운 것도 서로 성질이 안 맞아서 그런 것이지 나와 관계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여보, 감사합니다. “난치병에 걸려 1년 넘게 투병하느라 두 살 배기 아기를 돌보지 못하고 남편에게 내조를 못해서 항상 미안해요.” 내가 책임을 방기한 게 아니라 몸이 아파서 제대로 돌보지 못 할 형편이었다면, 이때는 괜찮습니다. 내가 안 하는 게 아니고 누워 있기 때문에 애를 돌보지 못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게 아니에요. 따라서 가족에게 빚을 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을 내면 됩니다. 남편에게도 “여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남편이 힘이 들어도 기분이 좋아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살펴보세요.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길입니다.
[법륜스님 희망편지] 나쁜 성질을 고치고 싶어요 “예순 한 살입니다. 살림하며 열심히 살긴 했는데 항상 성질을 내고 후회를 합니다. 생각은 하는데 꼭 닥치면 안돼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죠. 천성은 못 고친다고도 하고, 사람이 변하면 죽을 때가 됐다는 말도 들어봤죠? 지금 나이에 성질을 고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술 취한 자가 자신이 취한 줄 모르 듯, 자기 성질이 나쁜 걸 모르면 심각하지만 질문자는 아니까 그 정도면 괜찮아요. ‘다시는 안 그래야지.’ 하고 성질을 고치려고 하니까 더 안 되는 거예요. 나도 모르게 성질을 내면 ‘아이고 죄송합니다. 내 성질이 더러워서요.’ ‘여보, 성질이 더러운 나와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면 성질이 조금 가라앉습니다.
백혈병에 걸려 항암제를 맞고 있어요. 목숨을 끊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질문자 4년 전 급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골수이식을 받고 정상 생활을 하다가 6개월 만에 재발해서 지금은 항암제로 암세포를 누르면서 살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병원 생활하기는 죽어도 싫고 그냥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부모님도 살아계신데 건전하지 못한 생각이란 걸 알지만 두려워서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우선 꿋꿋이 병을 이기고 살아가시는 질문자님께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청중박수) 질문 하신 것처럼 이런 상황 속에서도 희망적인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여기 계신 분들은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여기 계신 분들은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부모님에 대해 전혀 감사한 마음이 들지가 않아요.” “부모님에 대해 전혀 감사한 마음이 들지가 않아요.”[2016.10.23 경전반 특강 수련]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행복한 대화는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경전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문경 정토수련원이 위치한 뇌정산 곳곳에는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고, 감나무에서는 주렁주렁 홍시가 열리고,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가을의 운치를 물씬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어제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특강수련 프로그램 중 스님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즉문즉설을 강연을 해주었는데요. 정토회에서 경전반을 수강하고 있다면 ‘수행자’라고 불리워져도 될 만큼 어느정도 불교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괴로움이든 그것은 나의 무지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