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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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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분을 만나고 나서 윤회의 씨앗을 버렸습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201 "제가 이 분을 만나고 나서 윤회의 씨앗을 버렸습니다."2018.2.1 인도JTS 활동가 소풍 도량석 목탁소리에 2월 1일 새벽 4시 30분에 깨어납니다. 어느새 새벽의 한기가 사라지고 따뜻해진 인도입니다. 오늘은 스님과 함께 인도인 스텝, 한국인 스텝들이 함께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 새벽예불을 마친 후 발우공양 대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6시 30분이 되자 스태프들이 하나둘 수자타 아카데미로 모입니다. 보리수나무 아래 미리 준비해둔 짜이를 한 잔 씩 마시고 각자에게 준비된 간식을 챙기고 점심 해 먹을거리를 차에 실었습니다. 수자타 아카데미와 분교 스태프 15명, 지바카 병원 스태프 5명, 건축과 마을개발 스태프 3명, 상카시아에서 온 수바스와 쉬라즈, 그리고 스님을 비롯한 한국 활동가 13명..
아부하기 싫어요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224 아부하기 싫어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지만, 잘 보이려고 눈치보고 아부하기는 싫어요.” 산에 가서 혼자 살게 아니라면 남이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야해요. 아부하는 걸 나쁘게 평가하면 안돼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하는 것처럼, 잘 보이려고 아부도 하고 심부름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남의 눈치 보기 싫다고 여름에 훌렁 벗고 다니면 안돼요. 눈치보고 살 필요는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합니다. 함께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내 일만 할 수는 없어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해요. 내 주장이 너무 세면 조금 줄여보고, 남들이 답답해하면 조금 주장도 해보고, 주장해서 저항이 생기면 또 줄이면서 중간을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