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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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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어야 진정한 내 것이 됩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20180123 내가 만들어야 진정한 내 것이 됩니다2018.1.23. 인도 상카시아 2일째 오늘 아침은 부처님께서 하늘에 가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교화한 후 다시 땅으로 내려온 곳이라는 상카시아에서 맞이하였습니다. 어젯밤에는 법당에서 회의를 마치고 마당으로 나오니, 밤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더니, 오늘 새벽은 새벽별도 보이고, 공기도 맑고 조금 차가운 새벽 공기에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아침 식사는 감자와 촐라(콩이름), 양파, 고추를 섞어서 삶아서 내고, 구운 빵과 짜빠띠에 따뜻한 짜이를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스님과 YBS(Youth Budhist Society) 멤버들은 작년 가을에 석가족 자녀들을 위한 전문대학 설립을 위해 구입한 땅을 보러 갔습니다. 현재 우리 명상센터가 3.5에이커 가량 되는데, 새..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80220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어요.” ‘잘 키우고 싶다.’는 말은 아이에게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는 말입니다. ‘잘 커줘서 고맙다.’ 어떻게 해도 이만해줘서 고맙다, 하면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말입니다. ‘하지 마, 그러지 마.’ 야단을 치는 것은 부모가 아니어도 하지만, ‘많이 힘들었구나, 네가 이런 어려움을 겪었구나.’ 지혜를 주는 것은 부모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를 바꾸는 건 내가 할 수 없지만 내 생각을 바꾸어서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