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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시련 속의 길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20171209

시련 속의 길 


인생은 여러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그 과정을 연습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 어려움에 부딪쳐서
그것을 이겨 내는 힘을 키우면
앞으로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지만
온실 속 화초처럼
아무 일 없기만을 바라면
인생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에
나쁜 일이 자꾸 일어나면
‘어차피 받아야 할 일이 닥쳐온다.’
하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받아야 한다면
빨리 받는 것이 좋고,
어차피 갚아야 할 빚은
빨리 갚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미뤘다가
나중에 갚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받아야 할 인연 과보라면, 그래 일찍 받자.’
이런 마음으로 임하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겠지요.

그러면 어려움 가운데 도리어
길이 열리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