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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부모의 사랑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117

부모는 누구나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깨끗한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자
애를 씁니다.

자식을 위한 부모의 사랑엔
옳고 그름이 없지만
사랑의 방식에는
옳고 그름이 있어요.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부모가 다 해주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지켜보는 게 좋아요.

부모가 계속 밥을 해주면
아이는 부모가 안 오면
굶고 있어야 하지만
밥하는 법을 가르치면
부모가 없을 때
스스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누가 있을 땐 행복하고
없을 때 불편해진다면 
아이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자식이 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는 것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