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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나는 나!!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13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 사회에는 사회가 원하는
보편적 통념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관인
윤리나 도덕, 관습이나 습관 등도
이런 하나의 사회적 통념입니다.

한 사회 속에 살면서
그 사회적 통념에 길들여지면,
그 사회가 중요시하고
순위를 매기는 것에 따라
나 자신이 우월하고 열등한 존재가
되는 것 같지요.

하지만 사실을 보면
꽃을 좋아하면
꽃밭에 있는 무를 뽑아버리고
무가 필요하면
무밭에 있는 꽃을 잡초라며
뽑아버리는 것일 뿐이지
무가 낫다 꽃이 우월하다 할 게 없어요.
존재 자체에는 우열이 없어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세상의 통념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

나는 그냥 하나의 존재일 뿐,
잘나고 못남이 없습니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세상의 통념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

나는 그냥 하나의 존재일 뿐,
잘나고 못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