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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꼭 열심히 살아야 하나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1009

연휴 동안 편하게 지내다
다시 직장 나가려니 스트레스인가요?
언제까지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 싶다고요?

어렸을 때 만화책을 볼 땐
엄마가 불러도 들리지 않습니다.
‘열심히’ 봐서가 아니라
푹 빠져서 보기 때문입니다.

우린 뭔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 ‘열심히’ 해요.
공부나 일이 그렇지요.

그러나 다람쥐나 토끼는 여기저기
그냥 뛰어다니지
열심히 뛰어다니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존재들은
그냥 살아요.
그처럼 나도 그냥 살면 됩니다.

살면서 하고 싶을 일을
다 할 수도 없지만
하기 싫다고 안 하며
살 수도 없어요.

그러니 어차피 사는 거
아파 누워있느니
일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일할 수 있는 것도 권리고
나는 그것을 만끽하고 있다.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이렇게 자기 암시를 해보세요.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로 해보자!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인생을 그냥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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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 배울수 있나요?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https://www.hihappyscho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