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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며느리와 사위에게 전하는 고마움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0916

며느리와 사위에게 전하는 고마움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170916


우리는 자식을 결혼시킬 때

자기 자식은 부족한 면이 있어도

상대는 좋은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부모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이것은 모순입니다.


부모인 나도 내 자식 대하기가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런 내 자식과 함께 살아주니 고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며느리에게는

‘아가, 네가 우리 아들과

잘 살아주니 고맙다.’하고

사위에게는

‘자네가 내 딸을 잘 챙겨주니 고맙네.’

라고 하세요.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내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와주되 

간섭하지 않으면 갈등은 줄이고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