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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

가볍게 놓기 / 법륜스님 희망편지 170709

맛있는 음식인 줄 알고 먹은 것이
쥐약인 줄 알았는데도 움켜쥘 때가 있어요.

“맛이 너무 좋잖아요.”
“빛깔이 너무 좋잖아요.”

이런 식으로 얘기할 때는
살아온 습관 때문에
미련을 못 버리는 거예요.

의지에 따른 행동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 이것이구나.’하고
깨우쳤을 때 단박에 멈춰야 해요.

그저 가볍게
내려놓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