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희망편지

[법륜스님 희망편지] 어떻게 해야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질까요


"어머니가 혼자 저희 남매를 키우셨습니다.

늘 어머니와 부딪쳤고,

결혼한 후에도 사이가 좋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면 돼요.

이보다 더 좋아지길 바라지 말고

지금에 만족하라는 뜻입니다.


'이만하길 다행이다.

어릴 때 같았으면 두들겨 맞았을 텐데,

우리 엄마 많이 늙으셨네.'

하면서 좋게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어머니한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요.


행복은 현재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보고 가더라도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여기를 인정하고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그렇다고 현실을 포기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언젠가는 어머니와 관계가 좋아질 거라

희망을 가지고

한 발 한 발 나아가길 바랍니다.